매화나무 가지에 눈꽃 피었네
사랑은 채우면 배가 되고
미움은 덜어내면 배감 되나니
아무리 미워도
백 번이라도 다시 마음을 돌릴 일이다
애틋하게 더 사랑할 일이다.
그럴 수 있다면 어느새
미움조차 사랑으로 뒤돌아 안아 주리니
그렇게까지 할 수 없다 해도
사랑해야 할 것을 사랑하는 일
미워하지 말아야 할 것을
끝까지 미워하지 않는 일 이외
더 무슨 아름다움이 있다 하겠는가
아직 봄이 먼 겨울 벌판
매화나무 가지에 눈꽃 피었네
~김 별시인
#매화나무가지에 눈꽃피였네#김별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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