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짜경제학』 /스티븐 레빗외
『괴짜경제학』 자세한 요약
저자: 스티븐 레빗 & 스티븐 더브너
출간: 2005년
이 책은 전통적인 경제 이론을 벗어나 경제적 사고방식을 다양한 사회적 문제에 적용하여 흥미로운 결론을 이끌어냅니다. 기존 통념에 도전하며 인간 행동을 이해하기 위한 새로운 질문을 던지고 그 답을 데이터 분석을 통해 탐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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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장: 교사는 왜 학생들의 시험 점수를 조작하는가?
핵심 주제: 인센티브의 영향과 부작용
교사와 시험 점수 조작:
미국 시카고의 교사들이 표준화 시험 결과에 따라 보상을 받거나 징계를 받는 시스템에서 일부 교사들이 학생의 시험 점수를 조작한 사례가 발견되었습니다.
세 가지 인센티브:
경제적 인센티브: 보상이나 승진
사회적 인센티브: 평판
도덕적 인센티브: 양심과 도덕적 책임
결론:
인센티브가 인간 행동을 유도하지만 잘못 설계된 인센티브는 예상치 못한 부정적 결과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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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장: 범죄율이 정말 낮아진 이유는 무엇인가?
핵심 주제: 낙태 합법화와 범죄율 감소의 상관관계
1990년대 미국에서 범죄율이 급격히 감소했습니다. 당시 원인으로는 경제 호황, 경찰력 증대, 총기 규제 강화 등이 지목되었습니다.
그러나 저자는 1973년 **낙태 합법화(Roe v. Wade 판결)**가 주요 원인이라고 주장합니다.
낙태 합법화로 인해 원치 않는 출산이 줄어들면서, 범죄를 저지를 가능성이 높은 사회적 환경에 있는 아이들의 출생이 감소했다는 분석입니다.
결론:
사회적 현상의 원인을 찾을 때 기존 상식만으로는 설명하기 어려운 복잡한 요인이 개입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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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장: 부동산 중개인은 왜 자신의 집을 더 비싸게 팔 수 있는가?
핵심 주제: 정보 비대칭과 대리인의 딜레마
정보 비대칭: 부동산 중개인은 집주인보다 시장에 대한 정보를 더 많이 알고 있습니다.
중개인의 이익: 집주인보다 빠른 거래가 중개인에게 더 큰 이익을 주기 때문에 최적의 가격이 아닌 더 낮은 가격에 거래될 가능성이 큽니다.
예를 들어, 중개인은 자신의 집을 판매할 때 더 오랜 기간 높은 가격으로 유지하려는 경향을 보입니다.
결론:
정보 비대칭 상황에서는 대리인의 이익이 고객의 이익과 충돌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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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장: 수영장과 총기 중 어느 쪽이 더 위험한가?
핵심 주제: 위험에 대한 잘못된 인식
총기 vs. 수영장:
수영장은 가정 내에서 총기보다 훨씬 많은 사고를 초래합니다. 그러나 대중은 총기 사고를 더 심각한 위험으로 인식합니다.
미디어 영향:
뉴스는 총기 사고에 대해 더 자극적으로 보도하기 때문에 사람들이 더 위험하다고 느낍니다.
결론:
사회적 인식과 실제 데이터 간의 괴리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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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장: 이름은 아이의 운명을 결정하는가?
핵심 주제: 사회적 지위와 이름의 상관관계
이름과 성공: 특정 이름을 가진 아이들이 더 성공할 가능성이 높은지에 대한 연구가 진행되었습니다.
연구 결과, 이름 그 자체보다는 이름이 반영하는 부모의 사회적 지위와 교육 수준이 더 중요한 요인임이 밝혀졌습니다.
결론:
표면적인 요소보다 근본적인 사회적 환경이 더 큰 영향을 미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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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교훈과 메시지
1. 인센티브는 인간 행동의 핵심 동기이다:
인센티브 구조를 이해하면 인간 행동을 예측할 수 있습니다.
2. 데이터는 진실을 말한다:
기존 상식과 편견을 깨뜨리는 통찰을 얻기 위해서는 객관적인 데이터 분석이 필수적입니다.
3. 세상은 복잡하며 하나의 원인으로 설명하기 어렵다:
다양한 요인들이 얽혀 사회적 현상을 형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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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짜경제학』이 주는 가치
이 책은 경제학이 단순히 돈과 시장을 이해하는 도구가 아니라, 인간 행동과 사회적 문제를 분석하는 강력한 도구임을 보여줍니다. "생각하는 방식"을 바꾸고 새로운 관점에서 세상을 바라보는 데 큰 도움을 주는 통찰력 있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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