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에 주목하는 것은 부분을 확대하는 것입니다. 본질적인 차이가 지적된다 하더라도 이른바 차이라는 개념으로 그것의 본질 부분을 설명하거나 이해하기는 대단히 어려운 일이지요.
차이를 보려는 시각은 결국 한쪽을 부당하게 왜곡하는 것이 아닐 수 없으며, 기껏해야 지엽적인 것이나 표면에 국한된 것을 드러내는 것일 수밖에 없지요. 차이에 주목하는 것은 결국 차별화로 귀착되는 것이지요.
세상의 모든 것들은 관계가 있습니다. 관계없는 것이 있을 수 없습니다. 궁극적으로는 차이보다 관계에 주목하는 것이 바람직하지요.
- 신영복 <강의 : 나의 동양고전 독법>"
#강의#신영복선생

'여행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 고조선은 대제국이었나? (0) | 2025.10.02 |
|---|---|
| 거북이들의 웬 광합성? (0) | 2025.10.02 |
| 10월/오 세영시인 (0) | 2025.10.01 |
| 청일전쟁은 왜 조선땅에서 벌어졌는가? (0) | 2025.09.28 |
| 장미 / 최정란 (0) | 2025.09.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