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봄'
아직 살아 있으니
고맙다
하루 세끼
밥 먹을 수 있으니
고맙다
새 봄이 와
꽃 볼 수 있으니
더욱 고맙다
마음 차분해
우주를 껴안고
나무밑에 서면
어디선가
생명 부서지는 소리
새들 울부짖는 소리
....김지하 시인의 시 '새봄'
#새봄#김지하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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