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슈만, 클라라, 브람스

점점The 2025. 5. 26. 22:45

슈만 클라라 브람스
두 남자가 사랑한 클라라,
스승의 아내를 사랑한  브람스,
브람스의 사랑을 침묵으로 존중한 슈만,

클라라는 슈만의 아내였고,
브람스의 마음 속 사랑이었다.
클라라를 향한
브람스의 사랑은,
소유가 아니라
고요한 헌신이었다.

스승인 슈만은
제자 브람스를 믿었고,
그의 마음을 침묵으로 존중했다.
브람스는 슈만의 자살 뒤에도
사랑하는 클라라와 자녀를
끝까지 돌보았다.

클라라는 브란스의 말 없는
사랑을 알면서도 침묵했다.
그건 외면이 아니라  책임이었다.

브람스는 말 대신 음표로,
요구없는 헌신으로 사랑했고,
사랑은 음악이 되었다.

그들은 서로를 사랑했지만
끝까지 절제된 방식으로만 사랑했다.

브람스는 평생 독신이었다.
그건 외로움이 아니라,
클라라에 대한 사랑의 맹세였다.
세 사람은
서로를 독점하지 않는 사랑을 했고
그 사랑은 우리에게
아름다운 음악을 남겼다.
이것이 사랑이 가지는
아름다운 품위가 아닐까,

그대와 나도 이렇게 사랑하면 어떨까요?
(~가져온글)
#슈만#클라라#브람스#아름다운#고결한사랑#품위있는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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