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물에 비유한 나의 삶 >***
개별적인 인간 존재는 강물 같아야 한다.
처음에는 미약하다가
좁은 강둑을 따라 흐르게 되고,
때가 되면 열정적인 바위들을 지나
폭포 위를 돌진한다.
강폭이 점점 더 넓어지고 제방이 멀어지면
강물은 더욱 빠르게 흐르며,
마침내 눈에 띄는 휴식도 없이
바다와 합쳐지고 나면 아무런 고통없이
자신의 개별적인 존재를 잃어버린다.
나이가 들었을 때
자기 삶을 이런 식으로 볼수있는 사람은
죽음에 대한 두려움으로 고통받지 않을 것이다.
개별적인 존재는 소멸되더라도
그가 소중하게 여기는 것들은 지속될테니까...,
게다가 활력이 사라지고 피로감이 커지면
이제는 쉴 수 있다는 생각 또한 반가울 것이다.
#버트런드 러셀#나는무엇을위해살아왔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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