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 스승의 날이라네요.
난 초중고 마지막 학년 샘분들께는
지금도 가끔 전화드리고 이메일
안부를 여쭈곤 한다.
물론 하늘나라 가신 고3
담임샘께는 연락을 드릴 수 가
없다.
먼저 오늘 오후에 생각이 나서 초딩
6학년 담임샘께 연락을 드렸더니
스폐인 산티아고 둘레길 돌고
계신다고 한다.
중3 담임샘께는 아직 인사를 못드렸다.
김해서 정년 퇴직하실 적에 못가뵈서
아직도 송구한 마음이 든다.
그때 샘도 서운하셨을거라는 생각이 든다.
그때는 내가 창업한지 올매 안되어서 먹고
살기가 힘들었다.
난 천생이 교직에 계신 분들과 연이
참 많다.
구한말에 증조부께서는 서당을 하셨고
후학분들을 많이 길러내셨다.
그리고 초등 시절에도 교장샘 사택 옆에 살아
막걸리 심부름도 자주 했다.
결국 나는 문학을 전공했지만 교직 이수는
하지 않았고 부전공인 무역으로 밥먹고
살고 있다.
가다보이 얘기가 삼천포항으로 빠졌다.
두 분샘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빕니다.
샘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스승의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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