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봄눈-박 지윤노래

점점The 2025. 3. 18. 07:20

https://youtu.be/HGH3GcMTamo?si=d4huiyGqLy-yAkdQ

박지윤의 '봄눈'은 2009년 발매된 앨범 '꽃, 다시 첫 번째'에 수록된 곡으로, 루시드폴이 작사·작곡하였습니다.  이 곡은 따뜻한 차 한 잔을 앞에 두고 연인과의 추억을 회상하며, 벚꽃이 봄눈처럼 흩날리는 거리에서 피어난 사랑을 담담하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가사에서는 첫 만남의 어색함과 시간이 흘러도 변치 않는 사랑을 섬세하게 그려내고 있습니다.

가사 일부는 다음과 같습니다:

> 자 내 얘기를 들어보렴 따뜻한 차 한잔 두고서
오늘은 참 맑은 하루지 몇 년 전의 그날도 그랬듯이
유난히 덥던 그 여름날 유난히 춥던 그 해 가을, 겨울
계절을 견디고 이렇게 마주 앉은 그대여
벚꽃은 봄눈 되어 하얗게 덮인 거리
겨우내 움을 틔우듯 돋아난 사랑
처음으로 말을 놓았던 어색했던 그 날의 우리 모습 돌아보면 쑥스럽지만
손끝에 닿을 듯이 닿지 않던 그대는
몇 년이 지난 지금도 그대로인데
하루에도 몇 번을 내게 물어봐도 나는 믿고 있어
떨어지지 않는 시들지 않는 그대라는 꽃잎



이 곡은 박지윤의 섬세한 보컬과 루시드폴의 감성적인 작사·작곡이 어우러져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특히, 벚꽃을 봄눈에 비유한 표현이 인상적이며, 시간이 지나도 변치 않는 사랑의 감정을 담담하게 전하고 있습니다.
#봄눈#박지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