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별적인 인간 존재는 강물 같아야 한다.처음에는 미약하다가좁은 강둑을 따라 흐르게 되고,때가 되면 열정적인 바위들을 지나폭포 위를 돌진한다.강폭이 점점 더 넓어지고 제방이 멀어지면 강물은 더욱 빠르게 흐르며, 마침내 눈에 띄는 휴식도 없이바다와 합쳐지고 나면 아무런 고통없이 자신의 개별적인 존재를 잃어버린다.나이가 들었을 때자기 삶을 이런 식으로 볼수있는 사람은죽음에 대한 두려움으로 고통받지 않을 것이다.개별적인 존재는 소멸되더라도그가 소중하게 여기는 것들은 지속될테니까...,게다가 활력이 사라지고 피로감이 커지면이제는 쉴 수 있다는 생각 또한 반가울 것이다.#버트런드 러셀#나는무엇을위해살아왔는가